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재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재개

  • 승인 2020-08-08 18:25
  • 수정 2021-05-13 01: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3_지난1월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모습02
지난1월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모습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인식개선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을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호응에 힘입어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 중으로 2020년 상반기 10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1월부터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 내용은 ▲사전·사후검사(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운동 및 기본프로그램 ▲희망프로그램(다듬이난타, 난타, 실버체조, 토털공예) 등으로 구성해 주 1회,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로 강사와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배치돼 프로그램 시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및 치매예방수칙 3권(勸)·3금(禁)을 보급·지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개선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치매노인 혹은 고위험군, 정상 노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운영으로 치매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예산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처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한 대상자를 등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거주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및 치매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 관리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 및 그 가족들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