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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이 시작됐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는 한국어가 서툴러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일상소통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센터는 지난 3월 2일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통한 적극적인 한국어교육 홍보와 안내, 배치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례적인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합교육이 불가해 현재는 일괄 비대면(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온라인)교육은 수강 인원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거주지 제한이 없고 일정한 요건(모바일기기 및 인터넷환경 등)만 갖춘다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어 교육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한국어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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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센터장은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돼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과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과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252-9997/ 252-9989)와 홈페이지(daejeon.familynet.or.kr / yuseonggu.liveinkorea.kr )를 참조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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