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 수해복구 위해 지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응급복구에 힘 보태

  • 전국
  • 충북

음성군 , 수해복구 위해 지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응급복구에 힘 보태

  • 승인 2020-08-09 00:1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9-1-1 금왕읍 응급복구 작업
최근 내린 폭우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왕읍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400mm 이상 집중해서 내려, 농경지 등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 제방, 도로가 유실됐으며, 산사태로 민가가 피해를 보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왕읍 이장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응급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제방 유실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된 호산2리 도란천 제방 좌, 우 50m에 굴삭기 3대를 투입해, 톤 백 자루에 모래를 담아 쌓는 작업을 단체 회원들 20여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했다.

응급복구 작업에 참여한 이기의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은 "금왕읍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발 벗고 나섰다"며,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금왕읍장은 "지역의 단체와 기관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금왕읍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재해 취약시설 및 위험지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 협의회(회장 유병영)에서도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 지역에 무료로 건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협의회는 도로가 유실돼 통행이 제한된 노선 중 하나인 농어촌도로 217호선(삼성면 용성리 산47-1번지 일원)에 굴삭기 2대, 15t 덤프 2대 및 잡석을 동원해 도로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유병영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 협의회장은 "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태이지만 더욱 힘을 내서 복구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만 건설교통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아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던 중 대한건설협회에서 도움을 주어 복구에 큰 힘이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모든 피해 현장을 복구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2.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3. 아산시, 'KD아람채 보증금 반환, 주거 안정 해법 지원
  4.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5. 아산시, '신창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사업 본격 추진
  1. 선문대, "디지털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섰다"
  2. 아산에서 기업 성공 뒷바침하겠습니다"-아산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3.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4.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 초광역특별법 제정 속도내나… 권한·재정 확보 관건

충청권 초광역 협력의 실행력을 높일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에 나서면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청광역연합장, 허태정 대전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태안다문화] 일본의 가을은 맛으로 온다…‘식욕의 가을’

일본에서는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을 '식욕의 가을(食欲の秋·쇼쿠요쿠노 아키)'이라고 부른다. 햅쌀과 꽁치, 밤, 고구마 등 제철 음식을 즐기며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일본의 가을 문화를 살펴본다. 일본에는 사계절의 변화를 음식으로 느끼는 문화가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가 나오면서 식탁도 한층 풍성해진다. 일본 음식문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말 가운데 하나는 '슌(旬·しゅん)'이다. 음식의 맛이 가장 좋은 제철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식재료의 계절감과 가장 맛있는 시..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서산시가 교통망 확충과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조7천억 원 규모의 4개 철도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내포태안철도,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4개 사업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인입철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됐으며, 충청내륙철도는 이번 제5차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