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학교(특수학급)·특수학교 63곳 방문

  • 승인 2020-08-09 07:58
  • 수정 2021-05-15 17:5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경 (1)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장애 학생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성 인권을 보호한다.

세종 YWCA 성인권상담센터의 장애 학생 성교육 전문강사가 오는 10월까지 학교(특수학급), 특수학교 63곳을 직접 방문한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 학생 기초 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특수교사 성 인권 보호 지도 등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권침해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적인 상담이 요구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성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받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YWCA 성인권상담센터는 조치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성인권 상담시설이다. 1999년 12월 조치원 YWCA에서 조치원 YWCA 성인권 상담센터로 위탁 협약 후 2012년 7월 세종 YWCA 성인권 상담센터로 명칭 변경해 성희롱 및 성폭력 행위의 근절을 위한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 및 치료,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1.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2.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3.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