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P-FITI시험연구원, 세종 신산업 육성 활성화 맞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TP-FITI시험연구원, 세종 신산업 육성 활성화 맞손

자율주행자동차·스마트시티 등 세종시 대표 육성산업 지원

  • 승인 2020-08-09 07:58
  • 수정 2021-05-15 14:4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tp
세종테크노파크와 FITI시험연구원이 지난 7일 '세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세종TP제공

세종테크노파크(세종 TP)는 지난 7일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재)FITI시험연구원과 '세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FITI시험연구원 서울 본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현태 세종 TP 원장과 전제구 FITI시험연구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9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세종지역 대표산업 및 첨단소재·부품산업 기술력확보 △세종지역 강소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육성 및 지원 사업 협력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가 지원체계 △신기술 국내·외 표준화를 통한 기술선점 및 규제대응 등 세종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김현태 원장은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체계 구축은 세종시의 대표육성산업인 자율주행자동차,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소재·부품산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통해 세종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제구 원장은 "세종 TP와 같은 지역산업거점기관과의 MOU체결은 최초로, 세종지역의 대표산업뿐 아니라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내외 표준화를 통한 기술선점·규제대응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세종 TP를 통한 세종지역 기업의 시험 분석 의뢰 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성장 거점으로 2019년 7월 18일 설립됐다. 세종시의 산업 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워진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국판뉴딜과 지역균형뉴딜 정책을 만영한 세종형 뉴딜산업추진, 신규사업과 기능이관에 따른 고객맞춤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4차산업 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세종구현에 힘쓰고 있다.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을 통해 세종지역 자율주행자동차 부품산업과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인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정비·충전·차고지 구축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언택트 기반의 사업과 조직 운영방식의 변화, 세종시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개방형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5.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