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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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4.6% 감소

어업생산금액은 1조 7873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

  • 승인 2020-08-09 08:06
  • 수정 2021-05-06 15:14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어류
지난 상반기(1~6월)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2019년 상반기에 비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연근해 어업생산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36만 9천 톤으로, 2019년 상반기(38만 7천 톤)에 비해 4.6%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7만 2천 톤, 고등어 2만 1천 톤, 오징어와 갈치는 각 2만 톤, 청어 1만 7천 톤, 전갱이류 1만 4천 톤 등이다. 전년 대비 어종별 주요 증감 추이는 갈치(94.2%↑), 전갱이류(76.9%↑)는 생산량이 증가했다.

멸치, 오징어, 고등어, 청어, 참조기, 꽃게, 붉은대게, 가자미류 등은 전년 수준, 아귀(40.4%↓), 삼치(23.5%↓)는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갈치는 겨울철(1~3월) 연근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기가 3월까지 이어졌고, 봄철(5~6월) 동중국해의 온난한 해양환경(0~1℃↑)이 지속됨에 따라 어군의 북상 회유가 활발해지면서 동중국해(제주주변) 및 서해 남부해역으로 몰려드는 어군이 증가했다.

전갱이류는 최근 자원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겨울철 제주 주변 해역과 봄철 경남, 경북 연안에서 순조로운 어황을 보였다.

반면, 아귀는 1~4월 동안 수산물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조업활동이 축소돼 생산이 부진했고, 5~6월에는 경북 연안에서 전·평년 대비 1~3℃ 높게 형성된 수온의 영향으로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모여드는 어군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삼치는 주업종인 대형선망어업에서 어군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고등어와 전갱이류를 주로 조업함에 따라 생산이 부진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금액은 전년(1조 7248억 원)보다 3.6% 증가한 1조 78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은 오징어가 1681억 원, 갈치 1664억 원, 멸치 966억 원, 꽃게 937억 원, 가자미류 827억 원, 붉은대게 680억 원, 고등어 410억 원 등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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