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태풍경계 강화 및 완벽한 복구계획 수립" 지시

  • 전국
  • 충북

조길형 시장, "태풍경계 강화 및 완벽한 복구계획 수립" 지시

-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대비 및 특별재난지역 선정 관련 준비 철저 -

  • 승인 2020-08-10 13:51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동정)
조길형 충주시장이 "태풍 대비 경계태세 강화와 호우피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복구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150mm가 넘는 호우와 강풍이 예보된 만큼, 전 공직자는 더욱 경계태세를 강화해서 이미 많은 피해를 본 수해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피해지역 점검, 복구 현장 안전 확인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특히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서 태풍이 장마로 인한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서 "피해복구는 원상회복뿐 아니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복구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복구 비용에 국비가 지원돼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한시름 덜게 됐다"며 "꼼꼼하고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해서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시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라"고 말하며 "피해를 본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는 내용을 정확히 홍보해서 혼란이 없도록 하라"고도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7일 중부권 폭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복구비 중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이재민 등 피해 주민은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등을 감면·납부 유예될 수 있게 됐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3.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