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통합환승 2022년 청주·공주까지 확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대전 통합환승 2022년 청주·공주까지 확대

행복청-7개 지자체 행복도시권 통합환승 요금제 업무협약
천안 등 충청권 광역 환승할인 추진… 이달 연구용역 발주

  • 승인 2020-08-10 14:54
  • 수정 2021-05-15 17:3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대전에만 적용되던 통합 환승이 2022년까지 청주와 공주지역까지 확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5일 제19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청주·공주·천안을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도시권 BRT 브랜드(안)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 △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추진현황 △세종권 BRT의 우선 신호체계도입 추진현황 △BRT 버스정보 시스템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행복청은 지난 7일 세종과 대전, 충북, 충남, 청주, 천안, 공주시와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 요금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청과 인근 지자체 7곳은 현재 세종~대전에서 적용 중인 광역 환승할인을 청주·공주까지 확대하고 이후 천안 등 충청권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환승할인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운행 중인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으로 2022년 시행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협약 기관들은 교통카드 환승·정산시스템 구축, 환승시스템 시범운영, 기타 운영에 대한 협의·조정 등에 적극 협력하고, 기관별 담당과장을 위원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clip20200810142428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업무협약서. /행복청 제공
실무협의회는 통합 환승 요금체계, 환승 시간, 환승 횟수 등을 합의하고 통합요금 정산체계·손실금 분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지난 4월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에 통합환승요금시스템 구축비를 반영했으며 이달 중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요금할인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2.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3.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4.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5.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1. 당진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2. <인사>대전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5.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이재명 정부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을 둘러싸고 지역 관가에서 설왕설래가 뜨겁다. 일선 현장에선 76년 만에 독소조항 폐지 기대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환영기류가 우세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 일각에선 개정안 국회 통과 때 자칫 지휘체계가 휘청이면서 오히려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6일 대전 지역 공직사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전날 입법 예고한 국가공무원법 상의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둘..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대전시는 26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함께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중심의 제품을 넘어 지역 재료·스토리·생산기반을 더 촘촘히 담아야 한다는 취지로 대전의 과학·바이오 정체성을 상품에 직접 반영하려는 시도다.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섹..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열띤 경쟁 속에서 펼쳐진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주시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5 공주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을 재밌는 퀴즈로 풀며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74명의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본 대회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먼저 진행되자 학생들은 교사의 시범을 따라가며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고 묻거나 친구에게 압박 리듬을 맞춰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