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이장협의회, 워크숍 보조금 전액 반납과 함께 수해 의연금 300만원 전달

  • 전국
  • 충북

음성군 이장협의회, 워크숍 보조금 전액 반납과 함께 수해 의연금 300만원 전달

  • 승인 2020-08-13 11:55
  • 신문게재 2020-08-14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2-1 음성군 이장협의회 기탁
충북 음성군 이장협의회(회장 반재영)가 수해로 인해 깊은 시름에 잠긴 군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노력을 기울여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올해 이장 워크숍을 자진 취소하고 보조금 4천만 원을 반납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읍면 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군민이 노력해왔고 특히 최근에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에서 이장 워크숍 비용 4천만 원을 코로나 극복 및 수해복구에 유용하게 사용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어,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1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반재영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병옥 군수가 급여를 반납하고 간부공무원도 동참하는 상황에서 수해까지 겹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위기 극복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취소하고 보조금을 반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음성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급여 반납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수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음성군 이장협의회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워크숍 보조금을 반납하고 성금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장워크숍 보조금을 반납하고 성금까지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민관군이 수해복구를 위해 혼연일체의 노력을 기울이는 시점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성군 이장협의회장들의 결단은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2.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3. 아산시, 'KD아람채 보증금 반환, 주거 안정 해법 지원
  4.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5. 아산시, '신창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사업 본격 추진
  1. 선문대, "디지털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섰다"
  2. 아산에서 기업 성공 뒷바침하겠습니다"-아산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3.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4.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