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종수 대전마레트골프협회 전무이사

  • 사람들
  • 뉴스

[인터뷰]이종수 대전마레트골프협회 전무이사

국내 최초로 대전에 마레트골프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각광받다

  • 승인 2020-08-14 13:24
  • 수정 2021-05-05 01:1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이종수 대전마레트골프 전무이사
이종수 대전마레트골프협회 전무이사
“6년 전 일본에 갔다가 마레트골프를 접하고 이 운동이 너무 좋아 전국 최초로 대전에 도입해왔는데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네요. ”

이종수 대전시마레트골프협회 전무이사(시민산업 대표)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종수 전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마레트골프는 매우 적합한 야외 스포츠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며 “마레트(말렛. Mallet.. 나무망치) 골프는 종전의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일반골프의 장점을 모두 살려 도심 숲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골프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본 -KakaoTalk_20200815_102744217
이 전무는 “마레트골프는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198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나가노현 사쿠시의 경우 인구 15만 명이 거주함에도 50여 개의 경기장이 조성됐을 정도로 인기”라고 전했다.

이 전무는 “우리 나라는 2014년 3월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청사역 둔지미공원에 경기장이 처음 조성된 뒤 유성구, 대덕구,서구 관저동 등 도심공원에 추가로 조성됐다”며 “대전은 중구와 동구에도 마레트골프장이 조성되길 바라고, 충남 전역에도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본 -KakaoTalk_20200815_102749924
이 전무는 또 “2017년에는 마레트골프장이 세종시와 부여군에도 조성되는 등 대전을 시작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마레트 골프장은 조성비가 1개 구장 당 4000만 원 안팎으로, 다른 실버 운동 경기장 조성비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데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조성되기 때문에 자연 훼손이 전혀 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또 “마레트골프는 경기방식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스릴과 재미가 넘쳐 가족이나 이웃 주민끼리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가 아닌 야외공간에서 동반자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진행하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최적화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실제 코로나 19 확산세와 주춤세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피로감에 빠져들던 지난 4월부터 마레트 골프의 회원 수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사본 -KakaoTalk_20200815_102754878
이 전무는 “대전시체육회 가맹단체인 대전마레트골프협회(회장 손석근)는 지난해 말 550여 명 정도 동호회원이 가입돼 있다가 현재는 약 7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며 “특별하게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현장 사무실에 비치된 마레트 골프채와 장비를 무상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고, 강습도 무상으로 해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는 “지난해 서구청은 공간복지의 성공적 사례로 마레트 골프를 꼽기도 했다”며 “도심 공원의 경우 대단위
사본 -KakaoTalk_20200815_102743790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정부청사 등 행정타운이 밀집한 지역에서 다양한 지역주민이 마레트골프를 즐기면서 만남과 소통의 공간, 화합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공원 이용도가 높아지고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본 -KakaoTalk_20200815_102750531
이 전무는 “마레트골프장은 공원에 조성된 개방된 공간으로 동호회원만이 아닌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나무 사이로 시타석과 홀컵이 설치돼 있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가 확보되는 등 코로나를 예방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3.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4.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5.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5. [인터뷰] “반도체·AI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뒷받침”…양형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