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2020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온라인으로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기계연 2020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온라인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계 제작' 주제 7일부터 사전신청 접수
"기계제작에 아이디어 펼치고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로 마련"

  • 승인 2020-09-01 16:56
  • 수정 2021-05-14 17:02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4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계연구원은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계 제작대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과학학습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기계기술 분야 청소년 과학문화확산 프로그램 '2020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이하 기계제작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참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기계제작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계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계작동의 원리를 구현하고 우위를 가려 시상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미션 수행에 성공한 모든 참가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축제 방식으로 열린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방역이나 진단·이송·치료뿐 아니라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기계제작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안하면 된다.

기계연은 기획안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계원리가 잘 반영된 우수작 100개를 심사 선발한다. 또 이를 직접 제작하고 구현할 수 있는 오토마타 키트와 동영상 촬영용 미니 스튜디오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3

우수작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추가 선물을 수여한다. 제시하는 7개의 기계작동 미션 중 4개 이상을 포함한 기계장치를 만들고 리뷰 동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거나 사무국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미션을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제작과정의 어려움이나 실패한 원인에 대해 분석한 영상을 올릴 경우 같은 선물을 지급한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대회로 개최돼 아쉬움이 크지만, 대회 대신 축제형으로 개최해 차별성을 갖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참가자가 기계제작에 대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펼치고 기계기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기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국가 경제 성장을 묵묵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