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엔 한숨 짓지 않도록… 대구 '물가 안정' 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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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엔 한숨 짓지 않도록… 대구 '물가 안정' 칼 뽑는다

시 민관합동 특별대책회의
8개 구·군 종합상황실 운영
제수용품 등 33개품목 점검

  • 승인 2020-09-17 15:40
  • 신문게재 2020-09-18 5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물가안정대책회의
대구시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물가수급조절 기관, 유통업체, 관련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 조절기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시내 각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20여 명의 민·관 관계자가 모여 물가안정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8개 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요금(5개)을 포함한 33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해(16개소 → 24개소, 전통시장 8개소 추가) 그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8개 구·군과 함께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에 노력하는 한편 가격표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해 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물가안정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254개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행사(9.24)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9.21~29)를 실시해 서민생활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치솟은 물가로 시민들이 다시 한번 한숨 짓지 않도록 관계기관·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러 악재로 인해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대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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