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직산 송전탑 건설…한전과 주민 최종 합의 완료

  • 전국
  • 천안시

박완주 의원, 직산 송전탑 건설…한전과 주민 최종 합의 완료

  • 승인 2020-09-18 17:15
  • 수정 2021-05-06 14:23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박완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사진)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과 7개 마을이 '154kV 직산 분기 송전선로 건설공사'에 대한 최종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54kV 직산 분기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천안 북부지역 전력수요 과부화 해소, 신규 전력소비 대비 등을 위해 추진 중이며, 2014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지중화가 아닌 가공안을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지중화사업'을 요구하는 일부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직산송전탑지상화반대대책위원회'의 반대에 부딪쳐 최근까지 총 12기의 철탑 중 6기에 대한 공사가 완료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해 7월부터 송전탑 건설 반대, 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하며 송전탑 공사 현장 진입도로에서 공사 자재를 실은 시공사 차량을 막아서는 등 반대시위를 벌여 같은 해 11월부터 송전탑 건설 공사가 전면 중지됐다.



지난 6월에도 직산읍 마정리에 2호기의 송전탑이 세워질 밭을 갈아엎고 복토작업을 진행하자 주민 60여명은 약 2시간가량 공사를 저지하며 한전 관계자 40여명과 마찰을 빚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주민들은 철탑기초공사, 지반조사 등 송전탑 설치를 위한 공사 진행 시 한전과 시공사의 마을 도로와 진입도로 사용에 적극 협조하고 공사를 방해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4.15총선 국회의원 후보 TV토론회에서 후보자간 토론 중 '지중화 관련 예산확보'와 관련해 직산송전탑지상화반대대책위원회가 박완주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장을 접수했으나 박 의원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 북부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공급 사업이 합의를 통해 정상 추진하게 돼 늦게나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4.15총선 기간에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무혐의 종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3.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4.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