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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가 22일 천안지역 13개 농·축산협동조합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서북경찰서가 천안지역 13개 농·축산협동조합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약속했다.
천안서북경찰는 22일 천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서북구지역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208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동안 281건으로 35% 증가했으며, 피해액 역시 36억원에서 66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범죄수법도 다변화하면서 금융기관의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서는 13개 농·축산협동조합에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배너, 플래카드 등 지원하고, 농·축산협동조합은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천안서북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 자치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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