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코로나19 방역 준수 온·오프라인 개최

  • 전국
  • 충북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코로나19 방역 준수 온·오프라인 개최

배우 오지호 홍보대사 위촉, “영화제 알리기에 노력할 것”

  • 승인 2020-09-23 13:00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다음달 22~26일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원의 철저한 준수 하에 온라인·오프라인상영관으로 운영된다.

충주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3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제의 방향성과 개·폐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고, 영화제와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또 영화배우 오지호를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지호는 "앞으로 영화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소룡의 '정무문', '맹룡과강' 등의 대표작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액션영화 등 세계 각국의 70여편의 무예액션영화를 '한국액션:명예의 전당', '이소룡 특별전', '월드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가족액션', '프로그래머 초이스' 등 6개의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용루각'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하는 작품(월드프리미어)으로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과 폐막작 선정에 있어 월드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의 작품을 선정한 이유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각국에 감춰진 다양한 무예액션 영화를 발굴하고 공개하는 국제경쟁영화제로 성장하는 방향성을 보여주자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충북지사)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영화제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나 안전하게 준비해 국내 유일 무예액션영화제로서의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cimaff.kr)나 공식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1.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2.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