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소상공인·예술인 정부와 별도 지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코로나19 소상공인·예술인 정부와 별도 지원

집합금지업종 정부 지원금과 별도 100만 원 추가 지급
정부추경 대상 제외된 문화예술인 1인당 50만원 지원
소상공인 경영자금 30억 추가… 여행업계 보조금 지원

  • 승인 2020-09-26 22:47
  • 수정 2020-09-27 08:0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이춘희브리핑
이춘희 시장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세종시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업종과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에 정부 2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5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정부의 추경 외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별도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피해가 심한 업종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집합금지 명령 기간 중 영업 중단으로 손해를 입은 시설에 정부 지원금 200만 원과 별도로 업체당 100만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사업장 소재지가 세종시에 있고, 허가(신고)받은 시설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중 운영을 중단한 사업장(유흥시설 포함)이어야 한다. 이 기간 폐업하거나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소와 사업장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322개 업체, 3억 22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신청받는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는 30억 원 추가된 240억 원이 투입된다. 대출금리의 1.75~2%p를 이차 보전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정부 추경 대상에서 제외된 전업 문화예술인도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된다.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 등록을 마친 지역 문화예술인이다.

정부 추경 수혜자를 제외하고 약 450명으로, 소요예산은 약 2억 2500만 원이다. 내달 5일부터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접수·지급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직접 피해업종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보조금도 지급된다. 관광사업체로 등록된 65개 여행사에 상품개발·환경개선 등의 사업비로 100만 원씩 지원된다. 소요예산은 6500만 원이며 내달 중 신청을 받는다.

이 외에도, 시는 4개 전통시장 점포 600곳에 상인회를 통해 마스크 6만 매, 손 소독제 1200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집합제한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368곳에 시설당 3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춘희 시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상황의 변화를 주시하며 민생경제를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