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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벌초 봉사 기념촬영 |
"무연분묘 묘지 벌초해 드렸습니다."
예산군 봉산면(면장 김재호)은 추석을 앞두고 28일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250기에 대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벌초작업에는 봉산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임창재)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순옥)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벌초와 잡목제거를 진행했다.
임창재 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찾은 후손들이 줄어 쓸쓸한 추석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돼 더욱 정성을 쏟았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조상을 기리는 미풍양속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이번 무연분묘 벌초 작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와중이라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진행했다"며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건강한 추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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