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종합병원, 추석연휴 24시간 응급센터 풀가동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 종합병원, 추석연휴 24시간 응급센터 풀가동

지역 동네 병·의원 229곳과 약국 275곳도 의료공백 대비 문 열어

  • 승인 2020-09-29 10:57
  • 수정 2021-05-05 22:4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본원_전경 (2)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5개 종합병원이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기간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 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해 만전을 기한다.



또 동네 병·의원과 약국 584곳도 시민 건강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자별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간다.

선병원재단인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다음 달 3일까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선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를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대전성모병원은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해 진료 공백에 대비한다.

특히 심장, 뇌혈관질환 등 촌각을 다투는 질환에 대한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발의 준비에 나섰다.

다만, 감염병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외부인 출입 제한과 병실 면회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충남대병원은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외래 진료를 제외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실은 24시간 풀가동 한다. 건양대병원과 을지대병원도 연휴 기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해 명절 연휴 의료 공백에 대비한다.

지역 동네 병·의원 229곳도 비상 진료에 돌입 시민들이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약국 275곳도 문을 열고 환자들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전국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한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5.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1.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2.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3. 세종교육청, 진로체험실 오픈하우스...교육 혁신 앞장
  4. 연말 회식 후 도로에 쓰러진 70대…지나던 차량에 치어 숨져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