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김기수 씨, 양봉분야 농업기술명인 등극

  • 전국
  • 청양군

청양 김기수 씨, 양봉분야 농업기술명인 등극

  • 승인 2020-09-30 17:4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정산면 김기수씨 ‘충남 양봉 명인’ 등극
김기수〈67·사진〉 ‘칠갑산무지개 양봉농원’ 대표가 올해 양봉 분야 농업기술명인에 등극했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선정하는 농업기술명인은 분야별 최고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이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계통 증식과 확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충남농업기술원 양봉 분야 현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보급했으며, 개발한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은 2017년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대치면 출신으로 1977년 상경, 섬유 가공공장을 운영하다 2000년 사업을 접고 고향에 돌아와 정산면 용두리에서 귀농생활을 시작했다.

귀농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봉, 표고버섯, 밤 등의 교육과정을 착실히 이수했다.

전국을 돌며 양봉기술을 습득한 끝에 소득을 올리기 시작한 김 대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양봉체험농장을 열면서 성공적인 정착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특히 2006년부터 벌꿀과 재래식 장을 접목한 상품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김 대표는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줄여 억대 농부의 꿈을 이뤘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1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청양군 농업발전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자신의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기수 대표는 "농업 분야의 가장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욱 새기면서 양봉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5.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2] 멈춰선 찬란한 날
  2.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3.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4.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5. 대전교육청 지방선거 앞 '공직선거법' 직장교육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