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열린관광지 시대 ‘활짝’

  • 전국
  • 강원

춘천! 열린관광지 시대 ‘활짝’

  • 승인 2020-10-18 18:22
  • 신문게재 2020-10-19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춘천시청1
사진제공: 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지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노인,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행복한 관광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문체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비 12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 대상지는 남이섬, 물레길 킹카누, 소양강 스카이워크,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4곳이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장애인 및 이동 약자를 위한 특화콘텐츠로 장애인 탑승용 특수카누와 짚 코스터가 마련되었고, 각각의 관광지에는 경사로 확대 설치와 바닥 평탄화, 리프트 설치, 화장실 개보수, 실내외 휴게공간 개선 등이 추진됐다.



현재 대부분 시설이 완료된 상태로 이용 가능하며, 일부 시설도 곧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와 춘천시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FUN 나눔 여행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은 오는 22일부터 23일, 지체 장애인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1박 2일간 열린 관광지 사업이 추진된 남이섬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킹카누를 방문하고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관광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