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최우선' 세종 교육현안 환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세종 교육현안 환담

최교진 교육감-이혁재 정의당 시당위원장 회동

  • 승인 2020-10-18 08:34
  • 수정 2021-05-10 23:3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이혁재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지난1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방문해 코로나19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의당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육환경과 방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6일 세종시교육청을 찾아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우려를 전달했으며, 최 교육감은 선도적인 '세종형 돌봄' 체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전면 등교에 따른 방역과 관련해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우려도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온종일 돌봄과 관련한 문제, 노동자 생존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교육감은 이에 대해 "교사의 업무 과중, 민간위탁에 대한 우려 등 제기된 것들을 조화롭게 잘 협의해 나가겠다"며 "우리 교육청은 다른 지역보다 돌봄과 관련해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전국을 선도할 세종형 '돌봄'체계를 구상 중"이라고 답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정의당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혁신위원으로 선출됐다. 정의당 혁신위는 세종시당 이 위원장을 포함해 강민진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장혜영 국회의원 당선인,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 위원장은 교실 내 칸막이 미설치 학교에 대한 보강 작업,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력 저하와 양극화 현상과 생활습관 붕괴 등에 대해서도 교육 당국이 세심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