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항우연 항공우주부품 공동개발 힘모은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생기원·항우연 항공우주부품 공동개발 힘모은다

3D프린팅 부품 제조·제작부품 실증평가 역할…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0-10-18 19:44
  • 수정 2021-05-14 17:3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보도자료 사진2] 행사 단체사진
임철호(왼쪽에서 세번째) 항우연 원장과 이낙규(왼쪽에서 네번째) 생기원 원장 등이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생기원 제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3D프린팅·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해 항공우주부품 공동개발과 관련 기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6일 생기원 시흥뿌리기술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항공우주부품 제조 자립 등을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항공우주부품은 기능 고도화에 따라 형상이 복잡해지고 경량화가 요구되면서 3D프린팅 등의 첨단 제조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기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는 산업용 3D프린터 장비와 기술인력을 활용해 부품을 만들고 항우연은 제작된 부품에 대한 실증평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기원은 내년까지 항공우주부품 제작에 적합한 산업용 3D프린터를 경기도 시흥과 대전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 구축해 3D프린팅 제작과 실증평가기술을 지원한다. 항우연은 발사체 연소기, 추진체 고압탱크를 비롯한 3D프린팅 수요부품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평가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부품에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되면 별도의 조립작업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 가능해져 제작 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낙규 생기원 원장은 "국내 항공우주부품 제조자립을 위해서는 최근 14대 뿌리기술로 선정된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공정을 혁신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일"이라며 "향후 항우연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우주부품 제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에서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다. 생산기술 개발과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며 기술이전과 확산·중소기업 공통애로 취약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탐구와 기술선도·개발·보급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연구원으로 항공기·인공위성·우주발사체의 종합시스템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국가항공우주개발 정책수립 지원·항공우주 기술정보의 유통·보급·확산, 시험평가시설의 산학연 공동활용·중소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 협력·지원·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2.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