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주요 현안 시정 질문 펼쳐

  • 전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주요 현안 시정 질문 펼쳐

이종운 의장,백제마라톤대회 "지역경제에 도움 안돼" 지적

  • 승인 2020-10-22 23:19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의회 제222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22일부터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시정질문 첫날 이종운 의장은 수년째 개최돼 온 공주백제마라톤 대회와 의회사무국 전문직 직원채용,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대해 질문했다.



이종운 의장님-2
이종운 의장 시정질문.
이 의장은 "공주백제마라톤 대회가 동아일보에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추진되고 있으나, 공주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간 체육회가 출범함에 따라 공주시 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정종순 의원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처우개선과 공주시 관내 산업단지 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정종순의원님-4
정종순 의원 시정질문.
정 의원은 "우리시 사회복지 종사원의 임금 체계가 수당 등 기관별 차이가 있다"며 "정부에서 놓치고 있는 종사원 임금 및 수당의 미비점을 집행부에서 보완하여 기준안을 만들면 종사원의 불만이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부의장은 중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웅진로 건축물에 대한 외관정비사업, 제민천변 주차문제, 강남권·강북권 상가 및 주택가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박기영 부의장님-1
박기영 부의장 시정질문.
박 부의장은 "중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설비와 건축비에 큰 비용이 들어가고 있지만, 주민들은 실질적으로 도시재생이 되고 있는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진행 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맹석의원님-2
이맹석 의원 시정질문.
이맹석 의원은 공주시 각종 보고회 현황 및 운영 상황에 대해 질문하면서 "시에서 매일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통을 위해서 회의를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하고 간단한 보고도 회의로 진행해 인력과 시간 낭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낭비가 민원서비스에 소홀해질 염려가 있어 회의 종류와 횟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서승열의원님-1
서승열 의원 시정질문.
서승열 의원은 재해발생 공사와 고령 농민정책 관련 현재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방향 및 발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서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하천 및 도로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몇몇 피해는 설계와 시공에서 문제가 있어 나타난 인재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공사를 시공할 경우 면밀하게 검토하여 이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5.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1.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2.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