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규공무원 청렴의지를 다지다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신규공무원 청렴의지를 다지다

청렴서약 및 청렴특강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의 길잡이 제시

  • 승인 2020-10-24 06:59
  • 수정 2021-05-10 18:2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신규공직자 청렴교육 (3)

당진시 공직사회가 청렴한 근무신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는 23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음을 의미하는 '청렴'을 다지기 위해 신규 공무원들이 한데 모여 실천행동을 결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법과 원칙 준수, 온정주의 타파, 위민행정 실천 등을 기재한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선서를 하는 등 청렴 의지를 다진 후,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해 자신만의 1인 1청렴 구호를 새기는 청렴컵을 제작했다.



온정주의는 노사관계에 있어 인격자 상호간의 계약에 의한 권리, 의무 관계가 아닌 온정에 따른 노동자 보호와 이에 보답하고자 노동자가 더욱 노력하는 협조관계다. 즉, 합리적인 계약 관계 보다 서로의 정에 호소에 노사관계를 원활하게 하려는 노무관리 방법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청렴선진국의 사례와 국내 비위로 얼룩진 사건·사고 등을 공유하고 청렴토크 시간을 가져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앞으로 청렴한 공직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시는 꾸준한 청렴교육 실시, 부서별 자율과제 선정 및 추진 등 매년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해 4년 연속 충청남도 반부패·청렴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청렴교육 또한 올해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해 당진시 청렴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새내기 공무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청렴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며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이번 교육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병화 감사팀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정직과 청렴을 습관화하고 공직부터 솔선해 맑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초가 돼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렴을 다진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공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국가 또는 지방 공공단체의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을 지칭, 청렴한 행정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3.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4.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5. 국립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1.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2.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3.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5.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