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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지난 22일 만리포 한양여대수련원에서 서산 화학재난 합동방재 센터와 위험·유해물질 해양사고에 대비한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합동훈련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22일 태안군 만리포 한양여대수련원에서 서산 화학재난 합동방재 센터와 위험·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해양사고에 대비한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태안해경과 서산 화학재난 합동방재 센터 합동 교육훈련은 사고물질 정보파악, 상황 전파공유, 현장대응 등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점검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화학보호복, 열화상카메라 등 각종 방재자산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육상 대응기관간 효율적 임무수행과 협업부문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됐다.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대산항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한 해양물류 중심지역”이라며 “선박을 통한 위험위해물질로 대형 해양오염 재난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전방위 상호 지원·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서다.
주요 업무는 해상경비, 해양안전 관리, 해상치안질서 유지, 해양환경 보전 등이며 관할 구역은 경기도 평택항 이남부터 충남 보령시 배가만 이북까지 연결하는 선의 안쪽 해역을 담당한다.
파출소로는 신진, 안면, 서부, 대천광역, 평택, 모항파출소 등 7개가 있고 32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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