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시도, 야당에 지역현안 국비 확보 지원 요청

  • 정치/행정
  • 대전

충청 시도, 야당에 지역현안 국비 확보 지원 요청

26일,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허 시장,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등 요구
양 지사, 가로리만 해양정원 조성 등 필요성 설명

  • 승인 2020-10-26 17:41
  • 신문게재 2020-10-27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건의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와 세종시,충남도, 충북도는 26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혁신도시를 비롯한 도심 전역을 디지털·그린을 융합한 스마트-그린시티로 조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양대 성장 축으로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를 위해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국립 대전미술관 조성 등 현안과제 16건과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중앙로 일원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등 내년도 국비확보 과제 27건을 차례로 건의했다.

충남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 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화력발전세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는 최근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것을 언급한 뒤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지지해주셨기에 소중한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의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계속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신설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설치 ▲세종시법·행복도시법 개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핵심현안과 ▲조치원 우회도로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미이전 기관의 추가 이전은 필수"라며,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또 완전한 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특례시 지정 재검토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3.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2.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3.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4.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5.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