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y's,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Aa2'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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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dy's,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Aa2' 유지

코로나 위기속에도 국내 최고등급 유지

  • 승인 2020-10-27 06:59
  • 수정 2021-05-20 16:1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Moody's는 26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의 장기신용등급을 'Aa2'(국가등급과 동일, 한국 최고등급)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가스 산업 내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전략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점이 주요 근거이다.

또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수소발전의무화 제도(HPS*) 시행에 따른 공사역할 확대와 공사가 적극 추진 중인 수소사업이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PS(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는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 하는 제도다. 

이밖에 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도 Baa3를 유지했다.

최근 개정된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는 요금반영의 적시성을 높여 발전용과 함께 규제산업의 현금흐름을 개선시켰으며 운전자금의 감소는 차입금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매출 감소, 해외사업 손상 등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독자신용등급도 現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Moody's의 높은 신용등급 유지로 가스공사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

한편, 공사는 유가 하락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정부와 같은 'Aa2' 신용등급을 유지함에 따라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디스는 정부기관과 사업체에 대한 금융 연구 및 분석 업무를 하는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의 지주회사로, 기준 평가 척도를 이용해 차입기관에 대한 신용 등급도 매기고 있다. 

 

무디스가 평가하는 국가는 1975년 3개, 1999년 33개, 2000년 100개 이상 늘어났다. 현재 세계 신용 평가 시장의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무디스 발표에 의한 국가채권 등급 하락은 경제적 영향을 불러온다. 

 

무디스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 레이팅스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린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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