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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이 28일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가족센터를 건립 취지를 밝히고 있다. |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28일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가족센터를 건립 취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군은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구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구축 등 5가지 영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2020년 지역 성평등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Level 1)에 진입하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앞으로 군은 지난 1단계 사업추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2단계 사업 추진으로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내포신도시 활성화 등 젊은 층 인구의 돌봄 수요를 반영해 2018년부터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에 조성중인 가족센터는 지하 1층, 지상5층 건물로 가족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한 건물 안에 위치해 이용 주민의 편의성과 시설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여성가족부 50억원,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 확보하고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여성가족부 현장컨설팅, 관급자재선정심의회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해 2021년 1월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에 걸맞은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2단계 여성친화도시는 군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동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과 가족친화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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