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 가치와 언론의 미래

  • 사람들
  • 뉴스

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 가치와 언론의 미래

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중도일보에서 특강

  • 승인 2020-10-29 14:09
  • 수정 2021-05-05 18: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01029_093626
“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가치와 언론의 미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디지털비즈니스학과 교수. 대전시컨택센터협회장)이 29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도일보 사내 연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남구 부총장은 ‘고객 가치’와 ‘4차 산업혁명 개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언론의 미래 ’에 대해 특강했다.

박 부총장은 “마케팅은 고객으로 하여금 원하는 가치를 얻게 하는 것”이라며 “언론사가 하는 일은 고객(구독자)으로 하여금 그들이 원하는 가치(정보)를 얻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치마케팅이란 고객에게 가치를 얻게 하는데 좀 더 중점을 두는 마케팅으로,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고급스러움과 전문바리스타, 넒은 공간, 도시적 만족감, 자유분방함 등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가치의 사례로 “‘애플’은 진취성과 파격성, ‘나이키’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라는 자부심, ‘벤츠’는 안정성, ‘콜핑’은 실용성”이라고 전했다. 박 부총장은 “마케팅에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우리 상품(신문)이 고객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건강, 행복, 돈, 성공 등은 모두 소중한 가치이지만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저널리즘에 대해서는 “알고리즘 활용, 데이터 분석, 자동화(로봇)저널리즘 등 뉴스 생산과 소비 과정에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게 공통적인 특징”이라며 “플랫폼 중심 뉴스 생태계의 문제점은 필터버블과 정치적 양극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라고 지적했다.

박 부총장은 저널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중요 능력으로 “윤리성, 분석 능력, 취재 분야 전문 지식, 비판적 식견이 필요하다”며 “저널리스트는 로봇저널리즘과 차별화해 도덕적 역량과 비판적 분석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남구 부총장은 중도일보 오피니언면 ‘세상속으로’ 필진을 맡고 있고, 한국고객센터서비스학회 고문, 고용노동부 고객센터 평가위원, 중소기업청 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NCS 기업경영 책임컨설턴트, 공공기관 기업 선정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4.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5.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1.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2.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3.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4.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5.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