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군은 지난 30일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모습. |
태안군이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과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수협조합장, 어촌계장협의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토의 및 의견 교환 시간에는 ▲허베이조합 운영 개선대책 ▲허베이조합 태안군지부 대의원 선거 시행방안 ▲지부 대의원 선거 대안모색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해 어디서 첫 실마리를 찾아야 하나 고심 끝에 조합 운영에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내주신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군은 조합원과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합의 운영을 지원하고 사업 선정부터 시행까지 도와주고 허베이조합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종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날자 생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민선 7기 비전으로 정한 태안군은 화합과 통합 열린행정, 풍요와 생동 희망경제, 상생과 배려 생활복지, 사람과 자연 청정개발, 감동과 만족 힐링 관광 등 5가지 목표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태안군은 2035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특화된 관광 컨셉을 도입해 광역적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적 생태관광의 메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경관관리 방안을 설정하고 바다를 매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