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장,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명선 충남도의장,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참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건의안 채택

  • 승인 2020-11-01 10:50
  • 수정 2021-05-14 16:09
  • 신문게재 2020-11-02 4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1030_시도의회의장협의회5차임시회 (1)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남 장성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충남도의회 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전남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대 국회 당시 정부가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가 무산된 이후 올해 7월 두 번째로 개정안이 제출됐다"며 "지역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연내 개정 법률 공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회 절차와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정안에 명문화하고, 지방재정분권 촉진과 코로나19 사태에 지속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비세율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지방채 발행·관리 제도 개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시도 권역 내 고속도로 구간 무료화, 문화재 제자리 찾기 공동 추진 등 모두 20개 안건을 심의하고 17대 협의회 전반기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중앙권력의 지방 이양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당시 김명선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고 75년 만에 자치경찰제가 부활했다"며 "주민 중심 지방자치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충남도의회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3.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2. 이한영, 중앙로지하상가 집중점검…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필요"
  3.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4.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5. ‘수능 끝, 해방이다’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