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대구 찾아 지역 경제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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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대구 찾아 지역 경제혁신 논의

대구 로봇 규제자유특구 및 스마트그린산단 방문

  • 승인 2020-11-28 21:1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정총리 식전 로봇 시연 참관
정세균 총리가 28일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로봇 특구 발대식에 참가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판 뉴딜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지역거점인 규제자유특구와 대표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지난 2~3월 상주한 대구를 다시 방문해 대구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구의 경제활력 제고에 대한 정부 적극적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올해 7월 특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까지 이동식 협동로봇의 작업 신뢰성을 실증하고 안전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정지상태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던 이동식 협동로봇이 특구를 통해 이동 중에도 작업할 수 있도록 허용됨에 따라, 제조공정의 혁신은 물론 비대면 방역 서비스의 발전도 함께 기대된다.

이날 특구 발대식은 대구시와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한화기계 간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가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실증과 국내·외 표준 제안, 이동식 협동로봇 등 로봇 융·복합 신산업 시장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 등이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을 통해 아직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이동식 협동로봇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에 성공하면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선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대구지역 특구를 비롯한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4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총 24개 특구를 지정함으로써 지역혁신사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간 미래교통, 에너지, 바이오, ICT 분야 등에 132개 규제특례를 허용해 지역 일자리 증가 662명, 투자유치 3,169억원, 벤처캐피탈 투자 552억원, 109개 기업의 특구내 이전 등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 총리는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는 대구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나아가 제조현장 전반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대구경제의 혁신은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확산 모범사례 및 미래 신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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