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가, 코로나 확산 속 대학별 고사 일정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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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가, 코로나 확산 속 대학별 고사 일정은 그대로

8월 말 이후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 변경 없어
교육부 권고에 일부 대학 비대면 전환 막판까지 고심

  • 승인 2020-11-29 09:05
  • 수정 2021-05-04 20:25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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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예정된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그대로 치러진다.

28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이후 코로나19로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대학은 없다.

다만 일부 대학은 면접시험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교육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권고했다.

충남대는 예정대로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전형 면접고사를 학과별로 나눠 진행한다.

충남대 측은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자가격리자에 한해 비대면으로 평가할 계획이지만 추후 수험생 전체 비대면 시험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면접 고사를 아예 비대면으로 해야 할 지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대는 다음달 5일과 12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한남인재·창업인재·지역인재전형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남대는 비대면 면접고사를 위해 수험생들이 학교에 방문토록 하는 대신 면접위원과 분리된 별도 고사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밭대는 수시모집 면접평가를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 계획으로 일반 수험생 대상으로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고사 당일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응시자는 대학 내 별도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

건양대는 다음달 25일 의학과 면접고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일반 수험생은 대면으로 치르도록 하고 자가격리자에 한해 교육부 권역별 고사장에서 비대면으로 치를 예정이다.

한 지역대 관계자는 "입시 공정성 문제로 면접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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