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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대전의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소방관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은 편지와 간식을 받았다. 사진은 '감동의 손편지'와 간식 모습. |
"태안소방서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최근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대전지역에 사는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소방관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은 편지와 간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편지에는 “23일 태안에 놀러 갔다가 돌길에 넘어져 다리가 찢어졌는데 119 소방관분들께서 빠르게 병원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귀엽게 써내려 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편지를 받은 소방서 직원들은 “초등학생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 손편지에 큰 위안과 감동을 받았다”며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에 더 힘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태안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맞춤형 화재예방 및 진화, 구조, 구급업무수행과 대민봉사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2006년에 안면 파출소에서 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소방행정을 펼치기위해 온 힘을 쏟고있다.
또한 어린이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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