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00인 이상 모든 집합·모임·행사 금지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100인 이상 모든 집합·모임·행사 금지

오는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시행

  • 승인 2020-11-30 20:3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11


지난 29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유지 및 비수도권 1.5단계 격상을 발표함에 따라 당진시도 오는 1일 0시부터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100인 이상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방역강화 추가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5종은 춤추기,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며 방문판매 및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식당·카페는 면적이 50㎡ 이상이면 테이블 간 1m거리두기를 적용해야 한다.

일반관리시설인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은 4㎡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목욕장업은 취식금지도 적용되고 영화관, 공연장, PC방은 다른 일행과의 좌석띄우기를 준수해야 하며 실내체육시설 또한 인원제한과 함께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학원, 직업훈련기관 등도 시설면적 4㎡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독서실·스터디카페는 다른 일행 간 좌석을 띄우고 단체룸은 50%로 인원을 제한한다. 또 놀이공원도 수용가능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하며 이미용업 또한 4㎡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한 칸 띄우기를 시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1.5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까지 확대된다"며 "어렵고 불편하시더라도 지역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현재 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4.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5.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4.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5. 최교진 부총리, 현창 첫 일정으로 금산여고 찾아 '고교학점제 점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