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대통령·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 전국
  • 충북

음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대통령·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 음성군 안승현 팀장 대통령 표창, 무극시장 중기부 장관 표창

  • 승인 2020-12-04 16:23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음성군 안승현 팀장(행정 6급)과 무극시장(상인회장 김상오)이 4일 각각 개인부문 대통령표창과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시행,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추진 등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자와 시장활성화 자구 노력, 상인조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시장에 수여하는 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은 무극시장은 ▲노후전선 정비 ▲고객지원센터 증축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화재공제 지원 ▲배송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통령표창을 받은 안승현 팀장은 전통시장·상점가 시설과 경영의 현대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극시장 아케이드 보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감곡·무극·음성·삼성 노후전선 정비 △음성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감곡시장 주차장 보수 △삼성시장 아케이드 보수 △음성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기반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적극 행정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그동안 시장 상인회와 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 사업으로 ▲음성·무극시장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 ▲대소시장 노후전선 정비 ▲삼성시장 고객지원센터 보수 ▲시장경영바우처·공동마케팅 행사 지원 ▲상인조직 역량강화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지원 ▲화재공제 지원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에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발맞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