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인천 신항 찾아 "수출 애로사항 근본적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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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인천 신항 찾아 "수출 애로사항 근본적 해결" 약속

"회복세 보이는 수출 활력에 민관 총력"…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차질없이 추진 할 것"

  • 승인 2020-12-05 14:09
  • 수정 2020-12-05 14:17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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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인천신항의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현황과 인천항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선적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인천 신항을 방문해 수출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최근 해상운임 상승, 수출 선박과 컨테이너 부족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선 원활한 물류 환경 조성에 관계기관이 협력하도록 조처했다.

정 총리는 이어 월 수출과 일 평균 수출이 11월 들어 2년 만에 증가하는 등 수출회복세를 보이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경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실제 11월 주요품목의 수출증감률을 보면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가전제품 등은 20% 넘게 늘었고, 반도체와 컴퓨터 등도 각각 16.4%와 5.6% 증가했다.

더욱이 정부가 신 수출성장동력으로 꼽는 7대 수출 품목 중 바이오 헬스와 로봇은 각각 78.5%, 48.5%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수출 성장세를 보인다.

정 총리는 이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수출 선박 난,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12월에도 어렵게 회복한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도 있다"며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물류의 어려움에 미리미리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단기적으로 선박 추가 투입과 중소기업 전용 물량 배정, 중소화주·선사 운임보조 등 긴급 물류 해소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론 국적선사·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 추가 확충 등 근본적 해결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항만 건설, 항만 배후단지 공급 등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해 항만이 수출입 물류거점이자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의 인천 신항 방문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 갑)·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갑)·유동수(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 갑)·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을) 의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HMM 배재훈 대표이사,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 삼영물류(주) 이상근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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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인천신항의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현황과 인천항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선적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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