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3세대' 대전 동구 천동 3구역 분양일정 촉각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3463세대' 대전 동구 천동 3구역 분양일정 촉각

공공분양 2751세대… 수요자 관심↑
건설업계 6월 또는 7월 분양 예측

  • 승인 2021-01-11 17:16
  • 신문게재 2021-01-12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19013001002719500122811
천동 3구역 항공사진.
대전 동구 대규모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천동 3구역'이 올해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정확한 분양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구, 유성구 등 신도심에 비해 주거환경이 다소 떨어지는 동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인데다 올해 가장 많은 공공분양 공급이 예정된 곳이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르면 6월 또는 7월 중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천동·효동 일원 부지면적 16만 3000㎡에 총 3463세대를 신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동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계룡건설이 함께하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천동3구역 사업지구 내에서 열린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급량은 총 3463세대로 이중 2751세대는 공공분양으로, 712세대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사업이 순항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동구에 혁신도시 지정 등 호재와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동구 혁신도시 지정,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주거환경조성사업 순항 등으로 인근 주택 매수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선 천동 3구역이 올해 중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6월에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행정절차, 시의 공급계획 등에 따라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7월에 분양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