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물러간다… 평년보다 높은 영상권 회복

  • 사회/교육
  • 날씨

추위 물러간다… 평년보다 높은 영상권 회복

기온 올라가며 한파특보 전 지역 해제
주말부턴 다시 영하 10도 강추위 전망

  • 승인 2021-01-12 17:13
  • 수정 2021-05-03 11:2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활짝 핀 소양강 상고대<YONHAP NO-1391>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고 있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을 강타했던 북극발 한파가 물러가며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영하권에 머물던 기온이 낮부터 올라가 영상권을 회복했다. 충청 대부분 지역이 1~3도의 분포를 보이며 충남내륙(공주·계룡·청양·홍성)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후 기준 대전 3.7도, 금산 2.5도, 홍성 2.4도, 보령 1.8도, 천안 1.3도 등 주요 지역이 영상권에 들어왔다. 기온은 더 올라갈 예정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로, 전날(영하 11.5~6.5도)보다 6~8도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6~7도 상승한 8~9도로 예보돼 충남 전 지역의 추위가 풀리겠다. 평년보다도 5~6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15일까진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주말부턴 다시 기온이 내려간다.



일요일인 17일 아침 기온은 영하 11~3도, 낮 기온은 영하 2~0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엔 충남권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만, 충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1~3㎝ 눈이 내린데다, 눈이 녹지 않은 곳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 낮 동안 녹았다가 저녁에 다시 얼어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