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 사업 지난해보다 21.9% 증가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 사업 지난해보다 21.9% 증가

대전문화재단 정기 공모 11개 접수 결과 842건 접수

  • 승인 2021-01-13 15:37
  • 수정 2021-07-21 19:47
  • 신문게재 2021-01-14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signiture-k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예술계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예술지원 사업에 신청한 단체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경기불황과 코로나 19로 직격타를 맞은 예술계의 현실이 반명됐다는 풀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예술지원 정기공모 11개 사업 신청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151건 증가한 총 842건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마감한 이번 사업에는▲청년예술인지원 261건 ▲중견예술인지원 338건 ▲원로예술인 지원 113건 ▲차세대artiStar지원 41건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9건 ▲문화예술연구및평론지원 15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10건 ▲장애예술인창작및문화예술활동지원 14건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 3건 ▲마을대표축제 27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11건이 각각 접수됐다.



예술창작지원사업이 전체적으로 지원신청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청년예술인지원 부문이 전년대비 50%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은 신청은 감소했다.

선정 결과는 단위사업별 심의를 거쳐 3월 초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전문화재단은 향후 기획공모사업인 아티언스대전, 청년기획자양성프로젝트, 청년예술인창작및대관료지원, 상설공연지원, 헤외레지던시작가파견지원은 3월 이후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공식 출범한 대전문화재단은 단순한 문화기관이 아니라 지역문화예술의 핵심기관으로서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책수립과 시민과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하고 지원하고 있다.

문화분권 시대에 발 맞춰 지역문화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지원해 문화다양성이 존중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1.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2.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5. ‘시원하게 장 보세요’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