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 12구역 조합설립 총회 완료… 사업 본격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도마변동 12구역 조합설립 총회 완료… 사업 본격화

15일 BMK웨딩홀서 조합총회 개최… 사업 시동
GS건설 등 시공권 확보 위한 건설사 움직임 분주
"원활한 조합 운영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할 것"

  • 승인 2021-01-18 17:05
  • 수정 2021-01-19 19:29
  • 신문게재 2021-01-19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0113001002598800113361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조합은 조합설립인가가 나오는 대로 행정절차에 돌입, 올해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중구 BMK웨딩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전체 564가구 중 462가구(서면결의서 포함)가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추진위는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을 선출했다. 조합장은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한 양봉석 위원장이 조합장에 선출됐다.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현재 GS건설 등 외지의 대형건설사를 비롯해 지역 건설사도 해당 사업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2018년부터 홍보활동을 펼쳐온 GS건설뿐 아니라 대림, 대우, 금성백조 등 쟁쟁한 건설사들이 해당 사업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훌륭한 건설사들이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이후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해 이르면 5월, 늦으면 6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봉석 조합장은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염원으로 구역지정 이후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된 것 같다. 합리적이고 확실한 운영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마변동 12구역은 2009년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뉴타운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다 주민동의율을 채우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해 존치구역으로 전환된 곳이다.

하지만 구역 해제 이후 주변 구역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주민제안 방식으로 사업이 재가동됐다.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열의로 지난해 3월 19일 정비구역 지정고시 된 이후 현재까지 빠르게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도마동 165-1번지 일원 9만9982㎡에 총 1688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4.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5.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