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전시관' 새단장…농업 역사 및 미래가치 담았다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농업전시관' 새단장…농업 역사 및 미래가치 담았다

농업역사관.농업미래관 등 조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주력

  • 승인 2021-01-19 10:59
  • 수정 2021-05-16 16:23
  • 신문게재 2021-01-20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 농업전시관 방문 사진 (1)

공주시농업전시관이 새 단장돼 농경문화 체험 및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된다.<사진>

김정섭 시장과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뒤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8억 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전시관은 크게 농업역사관과 농업미래관으로 조성됐다.



농업역사관의 경우, 농업의 발전사와 농기구 변천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농업미래관은 생명공학과 첨단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스마트팜 체험학습실 등 4차 산업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학습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또는 단체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과 지도기획팀(840-8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전시관이 위치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주 지역에 맞는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지역의 균형 발전 추진, 농촌 환경 조성, 농외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자 2007년 5월에 개관한 농업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교육 및 순회 수리, 농업 환경 정보 제공, 각종 특용 작물 및 소득 작물 재배에 관한 기술 보급,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시설 투자, 농업 특산물 판로 개척 및 농업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