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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인 강경읍이 근대시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학습 기회제공은 물론 충남의 근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자 논산시 인사에서 제36대 강경읍장으로 부임한 이영임 읍장(사진)의 취임일성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읍 두 번째에서 여성읍장이 탄생했다.
이 읍장은 역대로 두번째 여성읍장이다.
이 읍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지역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 부담감은 크지만, 강경읍민들과 잘 협의해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또 “그동안 성실하게 정직하게 공직생활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원로, 사회단체, 주민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민들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꼼꼼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읍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내세워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소통과 화합으로 소외되는 읍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읍정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강경읍은 이 읍장의 취임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읍의 제2의 부흥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카리스마의 이 읍장으로 강경읍의 행정에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댐감도 높다.
1991년 8월 공직에 입문한 후 가야곡면 근무를 시작으로 연무읍 사회계장, 서비스연계팀장, 사회복지과 보육팀장, 의료자활팀장, 희망복지지원팀장, 사회복지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을 두루 역임한 이 읍장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대내·외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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