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관, 화염 번지는 건물 옥상서 2명 인명구조 '화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관, 화염 번지는 건물 옥상서 2명 인명구조 '화제'

  • 승인 2021-01-20 17:22
  • 수정 2021-05-12 16:06
  • 신문게재 2021-01-21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사다리소방관

충남소방관이 공장 전체로 화염이 번지는 상황에서 건물 옥상에 있던 직원 2명을 인명 구조한 사실이 화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33분께 보령의 한 종이박스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 웅천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공장 내부 전체를 휘감은 상태였다. 옥상에는 공장 직원 2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은 지체 없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지상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복식사다리를 활용해 옥상으로 진입해 구조했다.

이중 1명은 거동이 불편해 사다리를 통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관의 차분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불이 나면 무엇보다 대피가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명구조에 도민들은 찬사를 보낸다. 한 도민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나서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코로나 시국에도 이렇게 몸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도 소방본부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5.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세종시가 각종 사업의 입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으로 술렁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세종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을 두고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세종시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잇단 입지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제3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고시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