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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22일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는 인사이동에 따른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이후 천안시의 아동학대 조사 및 대응 현황 공유,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천안지역 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심층분석하고 그동안 방임됐던 위기 아동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여행용 캐리어에 갖혀 숨진 9살 아이의 학대사례등을 되돌아보며 학대예방을 위한 논의가 적극 이뤄졌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시행된 지 이제 4개월째로, 제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조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대응에 집중하는 급한 불을 꺼 왔다면,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견 청취와 교육·홍보에도 집중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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