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중기부 대체기관 논의과정, 대전사람 낯뜨겁게 하고 있다"

  • 정치/행정
  • 대전

국힘 대전시당 "중기부 대체기관 논의과정, 대전사람 낯뜨겁게 하고 있다"

  • 승인 2021-01-24 10:51
  • 수정 2021-05-05 16:2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124105023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중기부 이전에 따른 일부 대체기관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시민을 속이지 말라며 주장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홍정민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떠나는 중기부를 대신에 대전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놓고 숫자놀음이 시작됐다"며 "중기부 근무 인원과 비교해 기상청 등 3개 기관 인원이 상회한다고 하지만 이런 인식이 대전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정민 대변인은 "근무 인원이 비슷하다고 대전에 미치는 시너지와 영향까지 비슷하리라 판단하는 듯 보인다"며 "과학 인프라가 경쟁력인 과학도시 대전에서 중기부가 해온 역할은 기상청과 에너지나 임업 관련 기관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총리가 배려해서 그나마 이 정도도 다행이라는 허 시장의 입장은 대전시민으로서 낯이 뜨거워지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과학적인 근거를 만들고 제시해 대전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기관을 받아내야 한다"면서 "얼렁뚱땅 시민을 속이고 자화자찬으로 끝내지 말고, 대전의 백년대계를 함께 할 의미 있는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해 12월 1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안)'에 포함돼 세종시 이전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와 정치.경제계에선 성명서 발표 등 반발을 하고 했지만, 결국 이전하게 됐다.

현재 세종신청사가 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그 전까지 다른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