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논산 이야기 담은 책자 발간 ‘인기몰이’

  • 전국
  • 논산시

논산문화원, 논산 이야기 담은 책자 발간 ‘인기몰이’

코로나19로 우울감 빠진 지역민에게 소소한 재미 안겨
권선옥 원장, 소중한 지역 문화 보존·전승 위해 ‘최선’

  • 승인 2021-01-27 10:16
  • 수정 2021-05-17 15:4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문화원 책자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지난해 논산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다양한 책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논산학총서 4’중 한 권인 ‘논산지역의 기독문화’는 논산지역 천주교 역사와 현황, 논산의 민족운동과 기독교 등 7개 목차로 구성되어있으며, 전문가가 직접 집필과 교열·교정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완성된 ‘논산마을이야기’1편 ‘정답고 아릅답게 사는 사람들’은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 15개 마을의 인문과 자연경관, 지명 및 마을고유 문화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논산문예 28집’중 ‘사랑’은 ‘제35회 논산 학생 그림 및 글짓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을 모은 것으로, 학생들이 글을 통해 전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물론 학생들의 멋진 그림 솜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논산 지역과 지역민들의 소식을 담은 계간지 ‘논산문화’와 권선옥 문화원장의 시집 ‘허물을 벗다’ 역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선옥 문화원장은 “논산문화원은 다양한 책자 발간을 통해 소중한 지역 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기록을 남기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새로운 지혜를 얻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논산문화원은 논산 지역의 향토사 연구와 전통문화 발굴, 보존, 전승과 지역 문화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논산 지역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예학의 고장 논산의 뿌리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둘째, 대보름을 맞이하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셋째, 노인장기대회, 서예휘호대회, 독서의 달 행사, 청소년문화제, 논산시 가족백일장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넷째, 발간 사업으로 계간지 『논산문화』, 읍면동지, 조선왕조실록 논산편 이야기, 『논산문예』 등을 간행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3.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4.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5.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