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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원 전북대 총장,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
KAIST 총동문회가 뽑은 2020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에 김동원 전북대 총장·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KAIST 총동문회는 올해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3일 발표했다.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82학번인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 행정가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학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선정됐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3·박사 85학번인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LED 1세대 전문가로, LED 관련 기술 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루멘스를 운영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
기계공학과 석사 85·박사 87학번인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개발 기술이 기업의 실제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 활동에 집중해 국가 제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영과학과 석사 85·박사 93학번인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세계 첫 5G 상용화 주도하고 AI 산·학·연 연합체 'AI One Team'을 통한 AI 국가 경쟁력 강화 리딩, 국내 토종 Cloud 산업 발전 주도 등 대한민국 ICT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칠희 총동문회장은 "자랑스런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그동안 수상자들의 면면만 봐도 세계적인 KAIST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KAIST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29회에 걸쳐 10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KAIST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에 이론과 응용력을 갖춘 고급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중·장기 연구개발과 기초·응용연구를 비롯해 다른 연구기관·산업계 등에 대한 연구지원을 하는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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