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스포츠 비위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전시체육회 정관 개정

  • 스포츠
  • 생활체육

"주요 스포츠 비위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전시체육회 정관 개정

19일 이사회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개정

  • 승인 2021-02-19 13:09
  • 수정 2021-05-02 21:5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10219_130544530
대전시체육회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주요 비위시 징계를 감경하지 못하도록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개정을 가결했다.
4대 스포츠 주요 비위행위에 대해 징계의 정도를 감경할 수 없도록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어린 선수나 지도자가 이 같은 강력한 처벌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계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체육회는 19일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장안을 의결했다.

성폭력과 일반폭력 그리고 승부조작, 편파판정, 금품수 등의 주요 비위행위에 징계 심의과정에서 감경할 수 없도록 규정화 명문화했다.



이에따라 스포츠 폭력에 대해서는 경미한 경우에도 중징계인 자격정지, 중대한 경우 영구제명 적용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 개념의 징계기준이 적용된다.

또 그동안 징계심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처벌 수준을 감경하던 것에서 주요 4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감경할 수 없다.

특히, 징계혐의자가 사임, 임기만료, 미등록, 명예퇴직 등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및 시·도 종목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소속 당시 한 비위행위에 관해 징계할 수 있다.

회원종목단체와 구체육회는 스포츠공공위원회를 의무 설치하고, 이 기구에서 징계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이승찬 시체육회장은 "주요 비위행위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지역에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이 같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모른 채 실수를 하지 않도록 충분히 교육과 계도를 실시해달라"며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4.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최교진 부총리, 현창 첫 일정으로 금산여고 찾아 '고교학점제 점검'
  2.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3.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4.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5.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