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코로나19 극복위한 경제회복에 '올인'

  • 전국
  • 당진시

김홍장 당진시장, 코로나19 극복위한 경제회복에 '올인'

비상경제 대책본부 본격 가동, 대책회의 개최

  • 승인 2021-02-24 10:3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7

당진시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올인'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 개최 이후 한 달여 만인 24일 비상경제대책 보고회를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가 구성한 비상경제 대책본부는 김홍장 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과 지역업체 지원반, 건설산업 지원반, 취약계층 지원반, 농축수산 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반장은 국장급 간부공무원으로 배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비상경제대책본부 운영을 맡은 총괄반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창업 강화,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지역업체 지원반은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와 공직사회 착한 소비운동 전개를 비롯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세제 지원 등을 추진하며 건설사업 지원반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지원반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사업도 담당하며 농축수산 지원반은 농수산물 판로개척과 농축수산업 분야의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24일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 144억 원, 기업지원시책설명회 개최, 공공일자리 선발, 구내식당 휴무일운영, 당진 LNG기지 건설사업 상생협약 체결,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시 지역건설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한 TF팀 운영 등 각 반별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공직자들은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 지방자치를 실현해가는 지역의 공직자로서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 업소 이용하기 등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기가 살아 날수 있게 노력해 달라" 고 주문했다.

당진시는 이번 보고회에 앞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상수도 요금을 3개월 감면해 추진키로 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당진시는 조선시대 초기에 당진1동 읍내동의 당진향교와 면천면 성상리의 면천향교가 건립된 것이 관학교육의 시초이며, 1706년에 건립된 이안눌을 제향하는 동악서원과 함께 지방 유생의 교육을 전담해왔다. 

 

신교육기관으로는 1908년 군수 박지상과 지방 유지들이 신학문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사립 면양학교가 초인데, 1911년 일제가 면천공립보통학교로 강제 개편해 오늘의 면천초등학교로 이어져 오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1.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2.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3.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4.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5.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